세계성년후견대회(WCAG2018)의 의의
“의사결정능력 장애인의 사회통합”
2018년 10월 23일~25일 (별도 워크숍 26일 개최)
서울 드래곤시티 컨벤션센터 (서울, 용산구)
“의사결정능력 장애인의 사회통합”
2018년 10월 23일~25일 (별도 워크숍 26일 개최)
서울 드래곤시티 컨벤션센터 (서울, 용산구)
첫째, 올해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성년후견대회는 “서울 선언”의 장을 마련할 것입니다. 제 1회 대회에서 선포되고 제 4회 대회에서 구체화된 “요코하마 선언”은 의사결정능력 장애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에 이어서, 한국을 비롯한 여타 국가들에서도 후견제도가 보다 성숙할 수 있도록 공통의 토대를 마련하는 “서울 선언”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둘째, 국제자문위원회(IAB)를 발족시키며, 올해 대회의 국제적인 의의를 더할 것입니다. IAB는 세계성년후견대회를 더욱 체계화하고, 향후 대회에서 다뤄질 논의 주제들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셋째, 특히 CRPD 원칙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에서도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을지를 논의할 것입니다. 장애인 권익옹호 분야에 종사하는 많은 전문가들, 정부 관료, 그리고 사회복지사들은 UN CRPD 위원회가 내놓은 원칙들을 실천 영역에서 적용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본 세션에서는 CRPD 원칙과 그 실천 사이의 괴리 현상 및 원인, 그리고 후견서비스 제공, 의사결정지원 등 여타 관련 돌봄서비스의 과정에 어떻게 CRPD 원칙을 접목시킬 것인지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입니다.
넷째, 이번 대회는 의사결정능력 장애인의 권익과 사회통합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제고하고자 합니다. 2018년은 한국에서 후견제도가 도입된 지 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국의 새로운 후견제도는 보편적인 사회안전망을 제공하는 복지제도로서 여겨져 왔지만, 여러 난관에 봉착하며 시행착오를 겪고 있기도 합니다. 올해 대회에서는 세계적으로 후견제도를 싹 틔우고자 하는 다양한 전문가, 실무자 그리고 공직자들과 함께 한국에서 CRPD 원칙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 유의미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다섯째, 후견제도와 관련하여 다양한 노인 돌봄 정책도 함께 논의될 것입니다. 후견제도의 성공적인 실천은 노인 돌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것과 함께라야 가능합니다. 이번 대회는 이 두 가지 사안을 함께 검토하면서 향후 제도의 발전 방향과 입법 과제를 설정하는 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제 5회 세계성년후견대회 조직위원회
TEL 02-2220-4279
FAX 02-2220-0985
E-MAIL wcag2018@gmail.com